인천항만公, 국내 항만공기업 최초 정식 연구기관 인증

인천항만공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항만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 R&D 사업을 전담하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해 정식 연구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사내 건설본부에 연구개발팀을 신설하고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서'를 발급받았다.현재 국내 공기업 중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3개 기관에 기업부설연구소가 있고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공기업은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해 4곳이다.인천항만공사는 현재 항만내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및 탄소배출권 사업화 연구, LNG 냉열 핵심기술 기자재 개발 및 테스트 베드 제공, 항만 대기환경관리 기술개발 등 정부의 연구개발과제 3건을 수행하고 있다.하지만 연구기관이 아니어서 연구비 지원이 없거나 위탁기관 또는 공동 수행기관으로서 연구에 참여해왔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없어 정부 과제에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웠다"며 "정식 연구기관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항만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