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1㎡당 700만원 첫 돌파

   ▲월말 기준 최근 1년간 평균치(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당 700만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737만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보다 12.17%, 전월보다 5.50% 상승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9월 이후 처음 1㎡당 700만원을 웃돈 것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서 ‘래미안리더스원’ 232가구 신규 분양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동·구로·영등포·은평·중랑구가 최근 1년간 신규 분양이 없어 이번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올라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당 328만5000원로 전년 동월보다 7.42%, 전월보다 0.84% 올랐다. 지난달 신규 분양한 전국 민간 아파트는 총 1만7521가구로 전월보다 8532가구(94.9%) 급증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916가구(20.0%) 늘어났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