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팀킴' '기자회견서 사실 밝힐 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표팀 선수들. 왼쪽부터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 선수들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전 여자 국가대표였던 경북 여자 컬링팀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이들은 지난 주 지도부의 비인격적인 대우와 전횡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경북도청, 의성군청 앞으로 보냈다.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경북체육회 감독, 장반석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의 비위와 폭언 등을 거론하며 '평창올림픽 이후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국제대회 상금도 제대로 배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이 "선수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자료를 냈다. 그러자 선수들은 다시 이에 대한 의견을 명확히 밝히고 장 감독이 언론에 배포한 사실 확인서는 진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이 문제에 대한 특정감사에 돌입한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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