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결과 앞두고 6.70%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앞두고 7%에 가깝게 상승 마감했다.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0% 오른 3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증선위 심의가 시작된 오전 9시 개장 직후 3% 넘게 떨어지며 주춤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이내 상승곡선을 그리며 9시4분께에는 6% 이상 치솟기도 했다. 이후 10분여 부터는 3%대 상승률을 보였다.이어 10시35분 9.89% 급등한 34만4500원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후 7%대 상승률으로 보였다.특히 오후 2시 이후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 때 16% 넘게 오르기도 했다.개인 투자자들이 127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면 외국인은 4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83억원 이상 팔아취웠다.증선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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