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20조 돌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경기도는 '2017년 경기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 결과 2016년 도 콘텐츠산업 매출 규모가 20조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도는 2008년부터 도내 콘텐츠산업 실태 파악과 효율적 정책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매년 콘텐츠산업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8~9월 두 달간 도 전체 콘텐츠기업 2만287개 중 출판, 음악,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방송, 광고,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분야 23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2016년 기준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조9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출판이 5조997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게임(4조619억원),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3조9729억원) 순이었다.음악 산업은 8112억원으로 1조원을 넘지 못했다.도내 콘텐츠산업 종사자는 7만5122명으로 집계됐다. 출판산업이 4만2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게임 산업(1만9538명), 지식정보ㆍ콘텐츠솔루션 산업(1만6808명), 음악 산업(1만3353명) 순이었다.도내 콘텐츠기업의 수출액은 2조6092억원이었으며, 지식정보ㆍ콘텐츠솔루션 산업이 1조358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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