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 때 안전부 직원 근무 안해…'주말 근무 조편성 때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최준성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은 19일 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 당시 CCTV가 설치된 통제실 근무자로 안전부 소속 직원이 근무하지 않은 것과 관련 "주말 근무 편성때문"이라고 설명했다.최 사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그는 "저희가 그 부분(안전부 직원이 근무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 편성상 주말에는 안전부 직원이 없이 운영부와 경비 보는 직원만 편성됐다"고 말했다.이에 권 의원이 "당시 통제실에 운영부 직원이 한명만 근무했다. 그 직원도 입출입을 담당하는 안전과 상관 없는 인력이었다"며 "안전부가 주요 시설에 주말 출근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최 사장은 이에 대해 "잘못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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