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외화 지속가능채권 발행

3억달러 규모 3년 만기…금리 3.763%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3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선순위채권은 지난달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발행된 달러화 채권이다.발행금리는 3.763%로,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80bp를 가산한 수준이다.이번 발행은 CA CIB, HSBC, 미즈호에서 주관했으며, KB증권에서 보조간사(Co-Manager) 역할을 수행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며 “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 등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주 요인이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의 신용도는 무디스 기준으로 A1 안정적이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A+ 안정적, 피치에서는 A 안정적이다.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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