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경기도대변인 '김부선씨 주장 허위사실이고 잘못됐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15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이 지사는 (특정 부위에) 점이 없다"며 "(김부선 씨의 주장은) 절대적으로 허위사실이고 잘못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 지사는 수치스럽고 모멸감을 느끼겠지만 지난 주말 이를 감수하고 신체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며 "경찰 수사팀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이 논란이 빨리 종식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점을 제거했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의문에 대해서는 "그런 의혹이 있다면 성형외과ㆍ피부과 의사들까지 동참해 모든 논란이 깔끔하게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일각에서 제기된 '증거는 차고 넘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어떤 증거를 내놓은 적이 없다"며 "그렇게 자신 있다면 한 가지라도 (증거를) 내놓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반격했다.김 대변인은 지난 12일 경찰의 이 지사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2개만 가져갔다"며 "과잉 수사이고, 과도한 망신주기"라고 평가 절하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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