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금관문화훈장 추서

고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정부가 지난 5월17일 별세한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오후 7시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이영희 디자이너의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영희 디자이너는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40여년 동안 한복문화의 증진, 한복의 현대화, 한복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훈장 추서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이날 한복문화주관 개막식에서는 이영희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도 함께 열린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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