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조치 논란 확산…외교부 '본격적 검토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가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5·24 조치와 관련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24조치를 해제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관계부처와 검토중"이라고 답변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외교부 당국자는 "5·24조치 해제 문제는 남북관계 상황 및 대북제재 국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검토해나갈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감에서 외교장관의 언급은 남북관계 발전 및 비핵화 관련 대화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안보리 결의 등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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