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원무역, 3분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영원무역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4.72%(1800원)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6.82% 오른 4만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원무역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600억원(영업이익률 10.7%)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인 61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80억원으로, 스콧(Scott)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억원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스콧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고, OEM 부문 또한 기능성 스포츠 의류 위주 양질의 고객 기반과 원가 경쟁력에 힘입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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