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우리은행 전산장애, 월급 못 받은 직장인 속출

우리은행 / 사진=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우리은행 전산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타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되는 전산장애가 발생했지만 오전 10시께 복구가 완료됐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일부 금융거래가 접속이 불안정하고 정상적으로 됐다 안 됐다 반복해 고객들의 이용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회사 주거래 은행과 타 은행의 계좌를 급여계좌로 지정했을 시 송금이 막혀 급여가 이체가 되지 않아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지 못한 사례도 속출했다.이에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산장애로 처리하지 못한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없어 금융결제원 망을 붙였다가 뗐다 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융거래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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