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창관객원기자
태국 국영 석유회사 산하 ATC(Aromatics Thailand Company)가 발주한 6억6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인 No.2 ATC 프로젝트 공사. GS건설이 수주, 시공했다.
[아시아경제 태국 전창관 객원기자]국제금융가에서 태국 경제는 흔히 '테프론 경제'에 비유된다. 쉽사리 눌어붙지 않을뿐 아니라 식었다가도 다시 이내 달아오르는 테프론 프라이팬처럼 정치·경제적 상황이 급변해도 쉽게 요동치지 않기 때문이다. 태국의 테프론 경제가 다시 그 위력을 발하기 시작했다.중국의 덩샤오핑이 일본과의 밀월을 계기로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해 '잠자는 사자, 중국'을 각성시킴으로서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것과 같이 지금 태국 경제 회복의 중심에는 솜킷 짜뚜시피탁 경제 부총리의 '이코노미 리더십'이 자리잡고 있다.태국 중앙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8 %를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GDP 성장률이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연합, 은행협회 등 민간경제 3단체 연합인 JSCCIB 역시 전년 대비 GDP 성장률 예측을 4.0~4.5%+"로 상향 조종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태국경제의 견인차인 수출전망 역시 올해 상반기에 당초 예상을 웃도는 10 %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솜킷 태국 경제부총리
지난 달 말 태국증권거래소(SET) 주최로 열린 '태국 포커스 2018(Thailand Focus 2018)'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솜킷 경제부총리는 "각급 경제단체와 기관에서 올 한해 GDP성장률을 4.5 % 수준으로 상향해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 예측을 웃돌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태국 경제회복 여부의 바로미터 중 하나인 자동차 생산량은 7월들어 18만대를 상회해 전년 동기대비 대비 15 % 증가했다. 이중 내수용 차량 생산량은 7월 한달만에만 8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무려 37 %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등 13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태국 중앙은행의 월례경제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2.8 % 증가한 318만명이었으며, 수출액은 8.3 % 증가한 203억 달러였고, 민간소비지수는 4.7 % 상승하는 등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