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현안사업 해결 정부예산 확보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13일 북구에 따르면 문 청장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심보균 차관을 예방하고 노후산단 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및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복지비 국비부담 확대 등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산업단지 노후도로 포장 및 보도정비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예산 국비부담금 확대 등 국비지원 필요성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먼저, 본촌 및 첨단산업단지는 준공 후 15~35년이 경과됨에 따라 도로 파손·균열 등 도로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으로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정주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산업단지 노후도로 포장 및 보도정비 사업비 15억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또 복지수요가 많은 북구의 경우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5.04%를 차지하는 가운데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신설, 주거복지 확대 등추가 구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방비 부담 비율이 높은 기초수급자 생계비, 보육료 및 양육수당 등 사회복지예산 국비부담금의 대폭 상향 조정·확대 및 특별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민생경제 현장의 최일선 기관인 지자체 차원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계속성을 위한 컨설팅과 금융서비스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 사업 발굴·추진과, 저소득·신용불량 등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금융↔복지 양방향 원스톱 지원 통합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직과 인력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문인 북구청장은 “사회복지비 부담 등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며 “민선 7기 출범 이후 구정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는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발로 뛰며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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