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여학생 ROTC, 호남권 최고 합격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018학년도 여학생 ROTC(학군사관)선발시험에서 호남권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광주대는 13일 “‘2018학년도 여학생 ROTC 59기’선발시험에 응시한 광주대 국방기술학부 여학생 8명 가운데 7명이 최종 합격, 광주·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9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합격한 학생들은 2년 동안 학과 및 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해 국방임무를 수행한다.여자 후보생은 남학생 선발과정과 달리 전국을 10개 권역별로 구분해 선발한다. 호남권에 배정된 여학생 ROTC는 총 30 여명이어서 경쟁률이 치열하다. 특히 필기시험에 이어 체력검정, 면접 등을 차례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선발되기가 어렵다.광주대 국방기술학부 김찬환 학부장은 “수준별 맞춤식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 결과”라면서 “앞으로 군 장교로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방기술학부 남학생 육·해·공군장교 시험에 30명이 합격했고, 21명이 항공정비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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