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화예술 ·교육 주민복합문화공간 ‘마을활력소’ 개소

14일 오후 4시 개소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937.21㎡ 규모...마을예술창작소, 나래품방과후글로컬센터, 금천구체육회 등 주민 복합커뮤니티 및 공유공간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 복합문화 공간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탑골로 22) 조성공사를 완료, 14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갖는다.‘마을활력소’란 유휴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에 참여토록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독산1동, 독산4동, 시흥4동에 3개소가 운영 중이다.이번에 조성된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시흥지역 주민들의 활동거점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을 위해 기존 ‘마을예술창작소’를 증축한 것으로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특히, 구는 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30명으로 이뤄진 마을활력소 기획단을 구성, 수차례의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간 설계에 반영했다.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부지 369㎡, 연면적 937.21㎡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지하1층은 다목적홀, 녹음실, 동아리연습실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주차장이며, 2층은 마을방과 후 활성화 및 세계시민교육 위한 ‘나래품방과후글로컬센터’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은 공유부엌, 공방 등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 4층은 ‘금천구체육회’ 및 ‘다목적공유공간’으로 구성됐다.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문화예술, 교육, 체육활동이 어우러진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소통과 대화, 연대와 협력, 나눔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금천구 마을자치과(2627-1992), 문화체육과(2627-1446), 교육지원과(2627-28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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