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골드만삭스 거래데스크 개설계획 철회…다시 700만·6000달러대로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거래 데스크 개설을 포기한다는 소식에 속절없이 700만원-6000달러선으로 미끄러졌다. 시세가 '제도권' 이슈에 따라 오르내리는 양상이다.
6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4분 현재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37만6000원(-4.54%) 하락한 789만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동안 2810억원어치가 거래됐다.다른 코인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이오스(-14.91%), 이더리움(-14.01%), 리플(-12.06%), 비트코인 캐시(-11.84%) 등 주요 코인들이 10% 넘게 빠지는 중이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 상황도 비슷하다. 비트코인은 전일 오전 9시 대비 38만2000원(-4.62%) 내린 78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14.77%), 이더리움(-13.91%), 비트코인 캐시(-11.92%), 리플(-11.80%) 등이 하락 중이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7000달러 선을 내줬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5% 내린 6937.05달러(약 779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테더(0.12%)를 제외한 주요 코인이 내리고 있다. 이오스(-16.24%), 이더리움(-15.21%), 비트코인 캐시(-13.11%), 리플(-12.85%) 같은 주요 코인이 국내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일제히 하락 중이다.전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가상통화 관련 거래 데스크 개설 계획을 포기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현재 규제환경이 불확실하다 보고 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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