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경안동 등 9곳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등 도내 7개 시 9개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전국 99개 지역을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경기도는 전체 99개 지역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9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지역은 ▲우리동네 살리기(시흥시 대야동) ▲주거지 지원(안양시 석수2동ㆍ화성시 황계동ㆍ고양시 삼송동) ▲일반근린(광주시 경안동ㆍ평택시 안정리ㆍ안산시 월피동ㆍ시흥시 신천동ㆍ고양시 일산2동)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8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주거환경이 열악한 시흥 대야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녹색재생을 테마로 하는 녹색골목길 조성 등이 추진된다.광주 경안동은 근린시설 재생거점 공간 마련과 폐가를 활용한 경관특화 주차장 조성사업이 진행된다.화성 황계동은 인근 공군비행장으로 인해 쇠퇴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황계복지센터가 건립되고, 마을활력 거점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소통 등 공동체 회복운동이 추진된다.평택 안정리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명소화 작업이 진행되고, 지역예술인 참여를 유도한 상권 활성화도 추진된다.앞서 도는 지난 7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통해 접수된 17개 시 31개 지역 가운 13개 시 19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경기도는 도시재생뉴딜 연차별 계획에 맞춰 매년 120억원 이상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해 시ㆍ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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