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사진= SK 제공]
이천포럼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매개체가 되는 셈이다. 최 회장은 이천포럼에 대해 "우리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이 딥체인지라는 경영 화두를 꺼낸 것이 2015년이다. 최 회장은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딥체인지가 필요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컨센서스는 SK 내부적으로 갖춰졌다"며 "지난 3년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제는 실천을 해야 하며 이천포럼이 방법론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천론과 관련해서는 "실천하는 방법이 공통적인 방향으로 이뤄졌으면 한다"며 "그러한 공통적인 방법들이 사회적 가치나 공유 인프라 같은 개념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이천포럼은 선친인 최종현 회장의 20주기(26일)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최 회장은 "선대 회장님의 기업 경영에 대한 애착과 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년차를 맞이하면서 이천포럼은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공식일정 첫 날인 이날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나단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라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강연, 대담을 진행했다. 이천포럼은 21일부터는 장소를 경기도 이천의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 연구소로 옮겨 23일까지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조대식 SK 수펙스 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개막사를 통해 "SK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지식 공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