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신설된 사회공헌부장에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사회 공헌 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최근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사회공헌부장에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사회공헌부는 1987년 소외받은 아픈 이들과 함께했던 ‘보구여관(普救女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화·다각화할 계획이다.사회공헌부는 산하에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 대외협력실, 사회공헌운영실을 둔다. 이는 국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활동, 캄보디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 등에서의 의료봉사와 선교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의료원 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돼 왔던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의료원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략적·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공헌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 중인 이대서울병원 완공 이후에도 이화의료원의 발전과 연구,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기금 모금 활동도 담당한다.정성애 사회공헌부장은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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