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키르기스스탄과 격돌…'물러설 곳 없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겔로랑 반둥 라우탄 아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한국 U-23 축구대표팀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등이 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전의 패배를 딛고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20일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3차전을 치른다.앞서 한국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에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비겨야만 조 2위에 안착해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하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57위, 키르기스스탄은 92위를 기록해 한국이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U-23 대표팀은 성인대표팀이 아니기 때문에 성인대표팀 등급인 FIFA 랭킹으로는 정확한 전력을 가늠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19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경기부터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이번에 지면 정말 답이 없다", "자만하지 말고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공은 둥근데, 매 경기를 결승처럼 임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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