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북한에 나무 심자' 특별방송 진행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공영홈쇼핑은 20일 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맞춰 '북한에 나무 심자'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공영홈쇼핑은 이날 5시간짜리 특별생방송에서 고객이 제품을 하나 구매할 때마다 나무 한 그루 기증을 지원한다.방송은 오전 8시15분부터 시작하며 파뷔에 항균 도마세트, 오색 현미(오전 10시25분), 타일박사 곰팡이박사(오후 12시40분), 순천 남도김치(오후 3시40분), 완도 복 전복(오후 6시40분)을 판매할 예정이다.나무 기부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한 통에 3000원인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참여 가능하다.나무 기증은 아시아녹화기구를 통해 진행된다.아시아녹화기구에 따르면 북한은 1970년부터 농지확대를 위해 산지개간을 했으며 1990년대 초 경제난, 식량난, 연료난이 가중돼 산림이 황폐화되기 시작했다.공영홈쇼핑은 "올해 유례없는 혹서기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우리 미래를 위한 푸른 한반도를 가꾸는 북한 산림녹화사업에 시청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은결 기자 le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