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길3동 골목길 재생사업 구상도
또, 대지 높이가 도로 보다 낮은 구간이 존재해 낙상사고발생도 배제할 수 없다.이에 구는 역사·문화적 산물인 ‘도당’을 중심으로 한 '도담·도란' 역사·문화 특화형 골목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도담·도란'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도담도담’과 ‘정답게 서로 이야기 하다’라는 뜻의 ‘도란거리다’를 합한 말로 어린이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사업은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 부분으로 크게 두 가지로 추진된다. 안전한 보행로 조성은 ▲보도환경개선 ▲보안등, 도로난간, CCTV 등 안전시설정비 ▲담장정비, 집수리, 간판개선 등 거리환경개선 ▲주민 휴게공간인 ‘도당’ 일대 주민광장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한다.‘커뮤니티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민 주도의 ‘도담·도란’ 거리 조성위원회 발족 ▲도당제 관광자원화 및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 마을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하교시간 차량 통제 및 야간 자율방범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구는 오는 9월 사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2019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골목길 재생 사업을 통해 재정비촉진구역과의 지역·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색 있는 골목길로 만들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