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및 캠퍼스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유례없는 폭염 속에 국내 건설현장을 돌며 직접 안전·보건 점검에 나섰다.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SRT) 등을 이용해 영남 및 수도권 건설현장 여덟 곳을 돌며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현장관리자들에게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특히 근로자 휴게·제빙시설 등을 손수 점검하며 혹서기 작업 환경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현장 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간대별 '히트 브레이크' 운영으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아이스조끼 및 쿨스카프·식염포도당·얼음·얼음물 등을 지급해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