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 직원에 '청렴부채' 배부한 이유?

청렴 문구 새겨진 청렴부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부채를 제작,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청렴 부채는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부채에 청렴의 상징인 대나무 그림과 함께 ‘청렴 바람, 성동구에 부는 바람’이라는 문구를 새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최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여름 필수품인 부채로 제작한 청렴 홍보물을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이 더위를 식히면서 청렴의지를 함께 다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청렴성동 실현을 위해 ‘함께 변화하는 일상에서의 청렴’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스스로의 청렴지수를 진단하는 ‘청렴 자기진단’, 청탁금지법 사례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퀴즈’, 청렴 관련 명언 및 고사성어를 매일 알려주는 ‘청렴 메시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정원오 구청장은 “청렴(淸廉)은 공직자 기본이자 중요한 가치이며, 구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기대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며 “성동구 전 직원은 경각심을 가지고 사소한 부패의 소지도 차단, 주민들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