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랩탑 '픽셀북' 2세대 10월 공개'

에반 블래스 "베젤 줄인 픽셀북, 10월 공개 후 연말부터 배송 시작할 것"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오는 10월 '픽셀북' 2세대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르면 올 연말 픽셀북2 세대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유명 트위터리안인 에반 블래스를 인용해 올 가을 구글이 픽셀북 2세대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반 블레스는 구글이 10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픽셀 3·픽셀 3 XL'와 함께 픽셀북을 공개하고 올 연말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반 블래스는 "구글의 올 가을 공개 예정인 하드웨어 라인업은 베젤을 줄인 픽셀북"이라고 밝혔다.에반 블래스는 구글이 픽셀북 디스플레이의 베젤을 줄인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크롬 OS가 안드로이드 앱과의 호환, 태블릿 모드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더 얇은 베젤을 택한 것은 의미있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픽셀북은 구글의 크롬 OS를 탑재한 레퍼런스 노트북이다. 레퍼런스 기기는 구글이 자체 OS에 최적화한 하드웨어를 구현하는 것으로, 가장 먼저 OS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기기를 뜻한다. 지난해 10월 '픽셀북'이라는 이름으로 첫 제품이 출시됐다. 1세대 픽셀북은 터치스크린으로 키보드를 뒤로 젖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디자인이었다. 자체 스타일러스 펜인 '픽셀북 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한다. 키보드에 손을 올리면 은은하게 빛을 내는 백라이트 키보드도 적용돼있다.나인투파이브구글은 "픽셀북은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크롬 OS가 적용된 최고의 장치"라며 "태블릿에서는 얇은 베젤이 갖는 의미가 있지만, 키보드가 영구적으로 부착된 경우에는 후순위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 2세대 픽셀북에서 베젤이 얇아진다면, 이 추세가 향후 다른 크롬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구글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하드웨어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픽셀3와 함께 픽셀워치, 픽셀버드 등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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