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끌 '청년 우수인재' 100명 선발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2018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2016년 11월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이준식 부총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만 15~29세 청년 중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인재를 선발해 미래 인재의 롤 모델을 제시한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계획을 16일 공고하고,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을 뽑는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1~2007년 운영됐던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확대·개편해 2008년부터 매년 100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선발 인원이 10명으로 정해져 있어 제한된 기회만이 주어졌던 청년일반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는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을 통합 선발하며, 이를 통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고졸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일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후보자는 본인이 직접 응모하거나 또는 소속기관(학교) 및 중앙행정기관의 발굴·추천을 통해 선발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 시·도교육청,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접수 기간은 8월14일까지이며, 이후 지역심사(8~9월),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으로 이뤄진 중앙심사(9~10월)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최종 확정·발표한다.최종 수상자 전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고등학생 200만원 및 대학생·청년일반인 250만원)이 수여되고, 수상자 연수 및 각종 포럼,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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