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농협카드,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C카드와 NH농협카드가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정부구매카드란 국가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카드로 정부의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급에 쓰이고 있다. BC카드는 2003년부터 정부구매 신용카드 발급을 주도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부터 정부기관의 대다수 거래처가 영세 및 중소상공인인 만큼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발급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 BC카드와 NH농협카드가 시범사업자로 참여했다.BC카드는 전체 회원사에서도 발급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문환 BC카드 사장은 "BC카드는 정부구매카드뿐만 아니라 국민행복카드 및 그린카드를 출시하는 등 정부 주도의 공공사업에 선도사업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사업에 적극 협력해 공익 실현 및 금융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오랜 시간 농협이 쌓아온 공공금융 노하우와 최대 점포망을 활용해 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부구매 체크카드'의 발급 신청, 제신고(한도 등록, 분실 신고, 탈회) 등 모든 업무처리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으로처리된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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