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관계자 '원칙적으로 증산 합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을 요구한 OPEC 관계자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OPEC이 그동안 감산했던 물량에서 100만배럴 늘리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100만배럴 증산은 실질적으로 시장에 늘어나는 물량은 하루 60만배럴 가량이 될 것이라고 했다. OPEC 회원국들이 감산 물량을 꼭 지켜 감산했던 것이 아닌만큼 100만배럴 증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해도 실제 증산 물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또 몇몇 OPEC 회원국들이 증산을 하지 못할 수도 있어 실제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하루 60만배럴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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