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찬반 명단 공개해야' 73%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현재 무기명 투표로 이뤄지는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의 찬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23일 tbs의 의뢰로 실시한 체포동의안 찬반 명단 공개 관련 여론조사 결과 '법 개정을 통해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73.0%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기존대로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18.0%에 그쳤다. '잘 모름'은 9.0%였다.체포동의안 찬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부분의의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는 진보층(89.4%), 광주·전라(83.8%), 40대(80.1%) 등에서 두드러졌다. 보수층(58.2%), 대구·경북(66.0%), 60대 이상(66.4%)에서도 찬성 여론이 월등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