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가상통화 대부분 상승세…일본 일부 통화 '상폐'에도 꿋꿋

21일 오후 1시45분 기준 주요 가상통화 시세(자료: 빗썸)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익명 거래가 가능한 가상통화들을 상장폐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21%(29만3000원) 오른 9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소폭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부터 다시 상승세를 그리면서 이날 오후 한때 940만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대부분의 주요 가상통화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1.73%), 리플(3.33%) 등이 상승하고 있고, 트론(21.05%)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제트캐시(-0.68%)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 시세 역시 비슷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3.21% 상승하고 있고, 이더리움(1.55%), 리플(2.89%) 등도 오르고 있다.한편 일본에서는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는 일부 가상통화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들의 시세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체크는 익명 거래가 가능한 모네로, 제트캐시, 대시, 어거 등 4종의 가상통화를 상장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금융청이 가상통화 거래소 인가 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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