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민주당 고흥군수 예비후보 ‘군민통합캠프 출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고흥-완도간 연도교 건설 등 공약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군민통합캠프’ 출범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예비후보 및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 이종걸·김진표·이인영 의원, 김승남 전 의원과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경선에 참여한 장세선·송형곤 두 후보가 참여해 상임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을 각각 맡아 ‘군민통합캠프’로 출범하면서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축사에서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과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고흥군민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공영민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이 여당후보로 당선돼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발전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한편, 공 예비후보는 김영록 도지사후보와 완도군수 후보간 3자 공동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고흥 거금도-완도 금당도-평일도-생일도-약산도 간 4개의 섬을 잇는 연도교 건설을 비롯해 대서면에서 두원면, 고흥만, 녹동를 잇는 서부해안 지방도로를 국도로 승격시키고 두원 대전과 대서 송림을 잇는 연육교 건설사업을 약속했다.또 고흥만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은 스마트팜단지, 창업보육센터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 유치까지 세가지 공약을 발표했다.이에 공영민 예비후보는 “이번에 집권여당 군수가 되어 지역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더 이상 인구감소로 사라질 곳이라는 얘기가 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분열이 아닌 군민을 통합시키고 네가티브 선거가 아닌 군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책선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