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84년생? 82년생? 몇년생이 맞는걸까?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 오전 10시15분부터 공식회담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의 모습과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중계되면서 김 위원장의 실제나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나이는 공식적으로 1982년생으로 돼있다. 실제 출생년도는 1984년으로 알려져있지만,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로 이어지는 백두혈통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식나이를 고쳤다는 설이 집권 초기부터 제기돼왔다. 1912년생인 김일성과 공식적으로 1942년생인 김정일과 함께 뒤에 '2'를 맞추기 위해 고쳤으며, 집권 당시 나이도 30대로 보이기 위해 일부러 2살을 올렸다는 것. 김정은은 현재 알려진 것으로 1984년생이며 우리나이로는 35살이다. 키는 167cm 정도로 추정되고 체중은 130kg 정도의 고도비만이며 계속 건강 악화설에 시달려왔다. 혈액형은 A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9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스위스 베른의 국제공립학교에서 유학했으며 대체로 농구와 스포츠, 영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북한으로 넘어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제 군 간부 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과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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