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생활용품 전문 PB '살림#' 오픈

롯데百, 27일 잠실점 9층에 리빙 전문 PB 편집매장 ‘살림#’오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생활용품 전문 자체브랜드(PB)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7일 잠실점 9층에 76m²(23평)규모의 리빙 전문 PB매장인 ‘살림#’ 매장의 문을 연다. ‘살림샵’은 북유럽 직수입 리빙 PB인 ‘엘리든 홈’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두 번째 리빙 PB다. 2016년 8월 론칭한 ‘엘리든 홈’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85% 신장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성장하는 리빙 시장 트렌드를‘살림샵’ MD에 반영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부담없는 중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살림샵에서는국내 리빙트렌드를 이끄는40여개의 브랜드와 8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천연소재,자연 친화 리빙 브랜드와 SNS, 온라인 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기존 리빙 매장과의 차별화를 더했다. 홈웨어, 청소·수납용품, 우드·글라스웨어, 커트러리(양식기), 주방 소품 등 기존 리빙 편집샵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제품들도 내놓는다.롯데백화점은 ‘살림샵’ 개발을 위해 리빙 전문 바이어 4명의 인력을 투입해 1년 여간 몰두했다. 제품 디자인, 아이템 선정부터생산 단계까지 롯데백화점이 직접 참여해 바이어가 실제로 본인이 쓰고 있거나 사고 싶은, 좋은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직접 선별했다.살립샵은 리빙 토탈 편집샵으로 국내 제품의 비중이 80%가 넘는다. 특히 품질은 뛰어나지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신진 브랜드 및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해 대거 입점 시켰다. 전체 상품군은 침구류 상품의 비중이 30%, 욕실류가 20%, 주방?식기류가 30%, 홈데코 상품이 20%로 구성돼 있다. 침실, 침구류에서는 구스다운 전문 브랜드 ‘아틱다운’, 천연 소재 전문 홈패션브랜드 ‘콤마씨’, 1대1 맞춤식 커튼 제작 브랜드 ‘마틸라’ 등이 입점한다. 욕실 상품군은 국내 수입 에션셜 오일 중 최초로 오가닉 인증을 받은 영국 유기농 뷰티 브랜드 ’닐스야드레메디스’, 112년 전통의 유럽 클래식 치약 대표 브랜드 ‘카티파노’, 욕실 수납 아이템 전문 브랜드 ‘쿨이너프스튜디오’ 등이 들어온다. 다양한 주방·식기 상품군도 입점된다. 포르투갈 전통 커트러리 브랜드 ‘큐티폴’,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으로 유명 호텔에서 사용되는 식기 브랜드인 ‘소일 베이커’, 일본의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 ‘킨토’ 등이 있다.향초 및 디퓨저로 유명한 홈데코 브랜드인 ‘리디아’, 자연주의 콘셉트의 생활소품 토탈 브랜드인 ‘모니카 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홈데코 전문 브랜드 ‘시티라이프’등 다양한 홈데코 상품도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상품 운영에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림샵’을 고객이 부담 없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국내 대표 리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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