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도시바메모리 인수, 곧 해결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9일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각 지연과 관련해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어워드(SPC·Social Progress Credit)'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는 미·중간 무역분쟁과는 관계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재협상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그런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SK그룹은 지난해 미국 베인캐피탈과 컨소시엄을 이뤄 일본 도시바메모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 인수가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주요국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일부 외신에서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중국 정부의 반독점심사 검토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SK하이닉스는 약 3조~4조원을 투자해 이번 베인캐피털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판게아)에 전환사채(CB) 투자 및 일부 대출을 해주는 형식으로 참여한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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