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31만원에 구매…G7 출격 앞두고 떨이 시작

SKT, 공시지원금 50만원 폭탄81만원짜리, 31만원에 구매 가능월 6만5890원짜리 요금제 기준

LG G6 후면에는 넓은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한 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한층 진화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LG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출시를 앞두고 구형폰 재고 밀어내기가 시작됐다. 지난해 출시된 G6를 3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SK텔레콤은 G6(32GB)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14일 올렸다. 기존 13만 9000원(2017년 9월 2일)에서 36만 1000원이나 올랐다.6만 5890원짜리 요금제(band 데이터 퍼펙트)에 가입할 경우, 출고가 81만9500원짜리 G6를 31만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출고가 77만 7700원의 갤럭시S7엣지(64GB)는 지원금 47만원을 받아 30만7700원에 구입 가능하다.KT는 이달부터 구형 아이폰 밀어내기를 시작했다.지난 5일 아이폰6S+(128GB)의 공시지원금을 7만원에서 75만 6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출고가 96만 8000원짜리를 2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월 6만 5890원짜리 요금제(LTE 데이터선택 65.8) 기준이다.LG유플러스도 지난달 24일부터 아이폰6S(32GB)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데이터스페셜A 요금제(월 6만 5890원) 기준, 아이폰6S의 지원금은 33만원으로 15만 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한편 LG전자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3일 오전 10시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차기 스마트폰 G7싱큐(ThinQ)를 국내외 언론에 각각 공개한다.G7 씽큐는 V30S 씽큐에서 선보인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 등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사 스마트 가전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이밖에 G7 씽큐는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OLED 화면 대신 LCD 화면을 장착한다.가격은 전작인 G6(89만 9800원)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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