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6일, 지역 안보 버팀목 사명감 고취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제50주년을 맞은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했다.이번 행사는 광주·전남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장휘국 시교육감, 권삼 31사단장을 비롯한 시·도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구청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예비군 육성 발전에 공헌한 예비군 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대통령 기념사, 국방부장관 격려사, 축사, 예비군의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광주시는 91개 동대 7만7000여 명의 예비군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해마다 예비군 육성지원금을 지원해 노후한 장비와 물자를 교체하고 예비군 과학화와 훈련장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예비군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중단 의사,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엄중한 현실에 처해있다”며 “이번 예비군의 날 행사가 예비전력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예비군에게 지역 안보를 튼튼하게 지탱해줄 버팀목으로서 사명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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