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레드벨벳, 총 쏘는 안무 수정…“북한 측에서 당황할까봐”

사진=‘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화면 캡처

그룹 레드벨벳이 남측 예술단으로 오른 북한 무대가 공개돼 화제다. 이 가운데 공연 당시 레드벨벳의 안무 일부가 수정돼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5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를 통해 ‘2018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가 녹화 중계됐다.이날 레드벨벳 아이린은 "평양 공연에 오게 돼 너무 영광이다“면서 ”레드의 강렬함과 벨벳의 부드러움을 합쳐서 다양한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다“고 관중들에게 레드벨벳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배드보이’ 무대에서 슬기가 총을 쏘는 안무를 간단한 손동작으로 수정됐다.원래 슬기의 ‘배드보이’의 장총 안무는 킬링파트로 불리는 안무지만 북한 측에서 당황스러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안무를 수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KBS가 중계한 평양공연 ‘봄이 온다’는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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