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기술인상, 서울대학교 선정윤 교수 선정

투명성·신축성 높인 하이드로젤 기반 터치패널 개발

선정윤 교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은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선정윤 교수는 전자 대신 이온을 전도체로 사용하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하고, 투명성과 신축성이 높은 터치패널 제작 기술을 확보하는 등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발전 가능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교수는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사람 피부처럼 움직이는 표면에도 부착 가능한 터치패널 제작기술 구현에 성공했다.선 교수는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이오닉 소재 기반의 디바이스가 기존 소재들이 풀지 못한 투명도와 신축성, 그리고 생체적합성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이오닉 디바이스를 이용한 사람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려는 후속연구의 바탕이 마련됐다"고 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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