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노이즈캔슬링 갖춘 '에어팟2' 내년초 출시설

애플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s)'이 방수에 노이즈캔슬링 기능까지 갖춰 2019년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은 "새 에어팟에는 고급형 헤드폰에서 볼 수 있는 소음차단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또 에어팟에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시리(Siri)가 자체 탑재될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어폰을 낀 채 '헤이 시리(hey siri)라고 말한 후, AI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리가 통합된 에어팟은 올해 연말 출시가 예상된다.2016년 애플은 아이폰에서 3.5mm 헤드폰잭을 없애는 대신 에어팟을 출시했는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 씨넷은 "전세계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에어팟이 수익의 85%를 차지하고, 2017년에는 연휴마다 매진 돌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폰8, 아이폰X 등 헤드폰잭이 없는 아이폰이 계속해서 팔리고 향후 새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에어팟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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