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피해자 주장 인정하냐” 질문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 서부지검에 자진출석한 가운데, 방송인 출신 조정린 기자가 화제다.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자진출석한 안 전 지사는 카메라 앞에서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며 “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이후 검찰로 들어가려는 안 전 지사에게 조정린은 “피해자의 주장을 인정하냐”고 질문을 했고, 이에 안 전 지사는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8개월 동안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도지사 직을 사퇴했다.조정린은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 MBC ‘개그야’, SBS ‘별을 쏘다’, 영화 ‘낭만자객’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이후 조정린은 지난 2012년 9월 TV조선 기자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