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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하는 신모에다케 화산 [교도=연합뉴스]
6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위치한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다.기상청은 7일 일본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 분석 자료를 인용해 하루 전 규슈 지역 화산 분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분화한 화산재가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NHK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30분께 분화가 있었으며, 2시50분께에는 분화로 연기가 2300m까지 치솟았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가 계속되고 있으나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3월 이후 7년만이다. 이번 분화로 규슈 가고시마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기 81편이 결항됐다.일본 기상청은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경계 레벨 3을 유지하는 한편, 분화구에서 3km 범위 내에서 화산석 낙하 등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산 폭발로 인한 공기 울림으로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일본 화산 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 폭발은 우리나라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강한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징조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본 화산활동으로 우리나라 영향 받음 포항쪽에 여진발생하지 않을는지 걱정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