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1090회 진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총 1090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도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오페라ㆍ성악 등 음악 부문, 한국무용ㆍ현대무용ㆍ발레 등 무용 부문, 연극ㆍ뮤지컬ㆍ마임ㆍ인형극 등 다양하다.경기도는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0여개의 공연단체를 선정, 이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총 1090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도는 특히 올해 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 새터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의 사업 참여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또 공연장소 선정에도 문화소외시설, 교육시설 등의 공연 비중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80%로 늘린다.도는 아울러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들의 공연기회 확대를 위해 27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1330회의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추진한다. 공연은 유동인구 밀집 접근성이 우수하고, 정기공연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은 지난해 877개 단체가 참여해 1313회의 공연을 진행했다.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6년 지역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84.4%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8%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거리로 나온 예술 활동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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