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년' 과천과학관 '10년 내 세계과학관 도약'

전시관은 스토리텔링·야외는 과학공원으로 탈바꿈

국립과천과학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개관 10년을 맞이하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이 10년 안에 세계적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22일 배재웅 관장은 과학관을 전시·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전시관을 점차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과학관 야외공간도 과학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이를 위해 과천과학관은 지난 10년간의 운영실적을 분석해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교육, 문화행사 간 시너지 ▲관람객이 호응하는 수준 높은 전시 ▲도심 속 휴식공간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배 관장은 "과학관의 경쟁력은 관람객 수, 시설 및 규모 등 외형적 조건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수준 높고, 차별화된 콘텐츠에서 나온다"며 "지난 10년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전시, 교육, 문화행사를 다양화하고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간다면 머지않아 세계적 과학관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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