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 운영, 3월6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해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제13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교육과 협동조합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이 배움터가 돼 공동체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가 주관, 준비했다.오는 3월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6강으로 기본과정(협동조합 이해하기) 4강, 심화과정(협동조합 구성전략 배우기) 2강으로 구성돼 있다.기본과정은 교육분야의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이해와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심화과정은 워크숍을 통해 협동조합 구성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교육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이들부터 교사, 주민이 협력해 마을의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건강한 경제 구조를 만듦과 동시에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제13기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교육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또는 전화(☎2241-3924), 담당자 이메일(20111108120@sb.go.kr)로 오는 3월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통해 교육, 보육, 돌봄 등 시민이 겪고 있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북구의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지난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년간 12기 총 17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성북의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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