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새 사무처장에 채규하 상임위원

▲채규하 상임위원 [ 사진 = 공정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신임 사무처장에 채규하 전(前)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철호 부위원장을 임명한 지 사흘만에 단행한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1급 인사다. 196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채 신임 사무처장은 제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0년도에 공직에 입문했으며 공정위 대변인, 기획조정관, 시장감시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이번 인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더욱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며 "건전한 긴장감과 새로운 활력을 통해 공정경제와 재벌개혁 관련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은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과 박재규 경쟁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장 신임 상임위원은 31회 행시 출신으로 공정위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박 신임 상임위원은 33회 행시 출신으로 기업거래정책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상임위원의 인사로 공석이 된 경쟁정책국장 자리에는 김재신 전 기업거래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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