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종신보험 출시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NH농협생명은 '간편가입NH종신보험(무)'을 출시했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40세에서 70세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종신보험 상품으로 고혈압, 당뇨 등의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다.구체적으로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 3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노후자금형은 60세부터 최대 20년간 가입금액의 3%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노후자금형(가입금액 4000만원)에 가입 시 10년 후인 60세부터 80세까지 20년 간 매년 120만원씩 총 160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단 노후자금은 생존 시에만 지급한다. 헬스케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4시간 365일 건강·의료 상담 서비스, 해외 긴급의료지원, 심리상담 전문센터, 치매 예방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관리 부가서비스를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고객에게 가입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다. 보험료는 40세 남성이 노후자금형(2종) 가입 시 월 3만3260원, 여자는 3만860원이다. 10년 만기 갱신형 간편가입 암진단특약을 추가하면 남자는 6900원, 여자는 5400원이 각각 추가된다.(가입금액 1000만원, 20년 월납기준)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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