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첫 부부 아너 회원 탄생

<h3>양광용 인터그룹 회장·박춘희 여사가 주인공</h3><h3></h3>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지역에서 첫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지난 2013년 전남 9호(완도 1호) 회원으로 양광용 인터그룹 회장이 가입한데 이어 12일 아내 박춘희 여사가 전남에서는 66호(완도2호)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5호 회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완도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한 의료비, 생계비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양광용 회장은 완도출신 기업가로 현재 서울에서 운동의류 제작 전문업체인 인터그룹을 운영하며,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서고 있다.양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성금 1억원 기부뿐만 아니라 완도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겨울 트레이닝복, 방한복 및 아동점퍼, 운동복 등 5000여벌의 옷을 지원하고, 완도군 초등학교 전교생 3300여명에게 6000여벌의 운동복을 기증하고 고향인 약산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도 운동복을 기증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고향의 발전을 위해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단체복 2200벌을 지원하는가 하면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군민의 날 행사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위해서도 아낌없는 후원을 펼쳐오고 있다.양광용 회장은 “늘 고향을 생각하며 지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평생의 반려자인 아내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해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고, 큰 결심을 해준 아내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박춘희 여사는 “항상 베풀고 이웃과 함께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 남편과 함께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며 “나눔 온도가 높이 올라가 따뜻한 전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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