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 한파로 원유가 3년만에 최고치

▲원유 시추 장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하루 밤새 2% 가까이 급등하며 2014년 12월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 오른 62.96달러를 기록해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브렌트유는 2년만에 최고치를 각각 나타냈다.롭 하워스 US 뱅크 웰스매니지먼트 수석투자전략가는 "계절적인 원유 수요 증가시기에 지난 OPEC 감산 합의와 연말연초 미국 셰일기업들의 휴무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원유가 강세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리서치 보고서는 "2018~2019년 글로벌 원유 수요증가폭이 비OPEC회원국의 생산증가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장기 유가 강세전망에 힘을 실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현재 원유가는 싼 편이며 중기 전망으로 65달러는 기본이라고 분석했다.현대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 60달러를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0.22%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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