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기자
3일 오후 한국노총 관계자들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노사 2차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특히 해피파트너즈를 인정하는 문제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양측 간 고성도 오고갔다. 양대 노총은 해피파트너즈가 직접고용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파리바게뜨는 해피파트너즈에 이미 80%이상 제빵기사들이 근로 계약한 만큼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양대 노총은 사측이 해피파트너즈가 아닌 직접고용의 대안을 제시해야 후속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회사 측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다음 간담회에서 사측이 어떠한 대안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만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한편, 고용부는 이달 중 파리바게뜨에 직접고용 시정지시 불이행에 따른 최종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달 24일에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정부를 상대로 낸 직접고용 시정지시 취소소송 첫 심리가 열릴 예정으로, 고용부의 시정지시 타당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파리바게뜨는 해피파트너즈 가입 설득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대다수 제빵기사도 가맹점, 협력회사가 함께 상생하는 길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더 큰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